※ 이하의 글은 과거 이글루스의 본인 블로그에 썼던 옛날 글 포스팅의 내용을, 본인의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백업을 겸해서 다시 옮겨온 재탕성 포스팅 글입니다.
아무래도 글이 예전에 쓰여진 옛날 글인 만큼, 글에 담긴 생각이나 내용이 당시의 옛날 시점에 맞춰진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현재 시점에는 맞지 않고 낡아보일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읽는 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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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마알 왕국 시리즈'나 '디스가이아 시리즈' 등으로 이름 높은 니뽄이치 소프트의 메인 작곡가인 사토 텐페이의 음반입니다.
이 사람 앨범 컴플리트를 한 때 꿈꾸다가 골동품 측보다도 마알 관련 음반들이 의외로 만만치 않아서 일단 접어 버렸는데....
하지만 마이너한 가운데에도 때로는 좀 특이한 맛이 나는 음반이 있는데, 이 음반이 그런 일례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알샤크
ALSHARK

# 빅터 레코드 / VICL-5067 / 2500엔 / 1991년 11월 29일 발매
[== INDEX ==]
01. AlsharK (Special Arrange Version)
02. サイレント・サテライト (Special Arrange Version)
03. Salad Days
04. 町 Old Times
05. 遺志を継ぎし者への序曲
06. SMaaaaaSH! 1:35
07. 死の洗礼,そして…
08. Sadness City 2:13
09. Sand Ocean 1:20
10. BUY! バイ!ダーリン 1:04
11. Can a See Me 2:08
12. Palace WULIA 2:00
13. Next Journey 1:28
14. Public パブ 1:45
15. Colonial SHIP 3:46
16. CHAW-SNOMU 1:37
17. ナイスだね ミュントス人 1:22
18. Cali!! 大地 1:49
19. 出撃!タンクバトラー 1:42
20. BEAST BAYDEN (Special Arrange Version)
21. ショーコ My Love~また会おうね,必ず! (Special Arrange Version)
22. 星のTerminal (Special Arrange Version)
- [알샤크]라는 원전 게임 자체야 뭐, 국내에선 어차피 마이너 한 게임이고… 좀 특이하다면 특이한 SF물 RPG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PC엔진판이 그나마 국내에서도 명작 대접 받는 [에메랄드 드래곤] 이상으로 좀 날림이다~싶기도 한데, 아예 18금으로 가서 [레이간] 같은 게임과 경쟁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뭐 그래도 이 정도면 그럭저럭 할만하지 않나 싶은 정도입니다.
또 음악 쪽은 그렇게까지 튀는 건 아닌데, 바리스2에서 이어지는 사토 텐페이 경력 초반의 락과 퓨젼이 복합된 여러가지 실험적인 변화에 가까운 음반이지요.
FM음원의 원곡 이외에도 PC엔진용 CD트랙으로 어레인지 된 것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좀 잡다하다는 느낌도 강하고…
무엇보다 게임의 전곡이 실린 것도 아니고, FM음원과 미디 곡의 연주 수준 차이 같은 것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인 느낌으로 듣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해야 하려나 합니다.
= 하지만, 'Shoko my love' 같은 곡은 한번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곡이 특별히 좋다기 보다는, 이 시기의 게임 음악 중에서는 좀 보기 드문 스타일의 노래거든요.
곡 자체는 동요 풍의 SCAT 곡이이라고 해야 할려나?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 목소리로 '랄랄랄 랄라랄라 라 라라라~'하는 곡이거든요(웃음).
이 앨범에만 들은 키무라 아키히로의 일러스트가 있긴 한데(일부는 일러집에서 재탕되긴 한 듯), 어쨌든 뭐 그렇습니다.
비트가 빠른 곡보다 잔잔한 곡에서 강한 건 이 시기의 사토 음악 전체적 특징이라고 해야 할 지도.
아참, 'Shoko my love'는 PC엔진판 알샤크의 CD트랙에도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이 곡 하나 때문에 엔진판을 사셔도…, 후회는 안 하실지도(뻥).
원작 게임 [알샤크]에 대한 본인의 애정이 부족한 관계로 같은 사토 작곡 작품 중에서도 역시 '바리스Ⅱ' 만큼 높게 쳐주긴 좀 그렇습니다만… 뭐 그래도 귀하다면 귀한 앨범이니 그러려니 해야죠.
= 마알 왕국이나 디스가이아를 생각하고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락~이나 퓨젼 성향의 보다 경파한 쪽의 음악이거든요.
BEAST 시리즈 같은 미소녀 계통 게임들 음악에 비교해봐도 이 것과는 좀 다르고….
뭐, 비교적 근래작인 니뽄이치 소프트의 음악이 좋으시다는 분은, 니뽄이치 쪽 디스가이아나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보는 셈치고 한번 들어 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 그리고 이 알샤크는, 사토 씨 본인에게 있어서도 일종의 터닝 포인트였는지, 후에 다시 한번 앨범화 됩니다.
'MEGA-CD판 알샤크'의 OST가 따로 있거든요.
이 앨범도 갖고 있는데, 이 쪽의 경우는 보다 거칠은 락 스타일의 전자음 쪽에 치중해 있어서 사람에 따라선 꽤 귀에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MEGA-CD판이 일단은 '풀 어레인지'라서 의외로 듣기는 좋고, 개인적으론 이 쪽 앨범 자켓이 더 '예쁩니다.'
밑의 방 사진 포스트에서 나무 책상 위에 슬쩍 잘 안보이게 올려져 있습니다만(웃음).
= 사토 텐페이 관련 앨범 중에선 일본 호러 만화 원작인 [에코에코 아자라크] PS판 게임의 OST가 좀 마이너한 것 같습니다.
다만,이 에코에코 아자라크는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하는 앨범은 아니지만, 사토가 호러 계통을 해도 꽤 먹히는 구나~라는 것 외에도, 의외로 분위기 환기로써는 꽤 괜찮았거든요.
에코에코 아자라크의 엔딩 보컬은 마알의 뮤지컬 풍 보컬과도 다른 확실한 이음새가 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면에서 꽤 좋아하는 보컬입니다.
사토 텐페이 씨의 다른 음반들에 대해선 여러분의 성원(?)이 있으면 계속 언급할지도…
ALSHARK (Youtube 링크)
2004.5.8.
:D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