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NET SELECTION (이글루스 백업: 20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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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의 글은 과거 이글루스의 본인 블로그에 썼던 옛날 글 포스팅의 내용을, 본인의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백업을 겸해서 다시 옮겨온 재탕성 포스팅 글입니다. 
   아무래도 글이 예전에 쓰여진 옛날 글인 만큼, 글에 담긴 생각이나 내용이 당시의 옛날 시점에 맞춰진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현재 시점에는 맞지 않고 낡아보일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읽는 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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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NET SELECTION

텔레넷 셀렉션

 

 

 (- 사실 9월에 이글루스의 이미지 용량 제한 다 써버릴려고 미리 올려놨던 것을 이제 텍스트 추가해서 공개전환하는 포스팅입니다.)

TELENET SELECTION
# 1989년 12월 13일 발매
# TOCT-5617 (도시바 EMI)
# 가격 2530엔(세금 포함)

 

[== INDEX ==]

  1. 赤の予感~流浪の神話 : XZRⅡ

  2. Medley1 : Number 1~ 王子を救え~ オリンピア~ Serpent~ Spire~ Pinch Zone~ 呪いの巡礼~ Number 1 (ValisⅡ & XZRⅡ)

  3. マイシュガーベイビー : アルバトロス2

  4. Pumpkin Princekin : コズミックファンタジー

  5. ジンジャーとフレッド : めいず君

  6. 黒い予感~マリオネットの笑い : デスブリンガー

  7. Super Albatross : スーパーアルバトロス

  8. PANTA & DUCHAN : サイバーシティ

  9. ガルシア : レッドアラート

 10. Early Times : アルバトロス2

 11. Medley2 : Religious Woman~ 真夜中のメリーゴーランド~ ベクトルの憂鬱~ 狩りの歌~ SERENADE1~ SHOP-SHOP~ FOREST~ 巴里の日本人~ 神殿 (XZRⅡ & デスブリンガー)

 12. HOLIDAY DINNER : サイバーシティ

 

  - 그러니까 이게, 89년에 등장한 텔레네트 재팬 계열 게임의 전곡 어레인지 앨범입니다.

 어쨌든 앨범 자체의 정의는, 중소 소프트 웨어 하우스의 집합체에 가깝던 텔레넷 재팬(이 밑에 있던 팀이 후에 트라이에이스나 다른 소프트 하우스에 그 멤버가 갈라지게 되는 울프 팀이나 RIOT 등등이다)에서 나온 이런저런 게임들의 음악 중에서 몇몇 곡을 뽑아서 다양하게 편곡해서 만든, 일종의 컴필레이션 성격의 '셀렉션' 음반입니다.

  곡들 전체적인 질은 꽤 높은데, 사실 듣기에는 좀 매니악해요.
  다른 건 몰라도 게임음악 앨범에서 가끔 써먹는 메들리 편곡 방식(꽤 효율적인 방식인데 요즘에는 거의 써먹지 않는 방식이다~라고 생각합니다)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어봐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한 게임의 곡을 메들리 하는게 아니라, 다른 게임의 곡 중에서 비슷한 흐름을 타는 곡들을 연결하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거든요.
  그나마 이 앨범에서 유명할 만한 건 바리스2나 XZR 1,2일 겁니다. 

  하지만 전부 PC엔진판이 아니라 일본의 PC-9801쪽 음악들이라…, 그 외에도 참 잡다한 게임들의 음악이 잔뜩 있어요.

 

 = 그 외에는…, 일단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 같은 골프 게임 "알바트로스2"의 이미지 곡이라던가…(사실 미스 유코 '미야모토 유코'의 데뷔 싱글 격인 싱글 "my sugar baby"에는 이 곡의 보컬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본인도 들어본 적은 없다),

  곡 자체의 음악적 가치는 둘째치고 자료적인 가치가 더 큰 것이 이 앨범의 단점일 겁니다. 사실 지금 들으면 전형적인 전자음악 들이라서…
  게다가 PC엔진 초창기의 RPG게임 [코스믹 판타지]의 곡이라던가…, [사이버 시티]나 [파이날 존]이라던가 하는 당시로써도 지금으로도 매니악한 게임들의 음악이 잔뜩 나오기 때문에…

  결국은 아는 사람만 좋아할 그럴 앨범입니다. 그게 이 앨범의 특징이고요.

 

 - 하지만, 개인적으론 정말로 이 앨범의 존재가치는 결국 '메들리 편곡' 실험에 있다고 봐요. 

  메들리만 몇곡이 나오는 데다가, 그게 전부 같은 게임인 게 아니라 다양한 게임들의 여러 곡들이 섞여서 나오면, 이게 참 듣는 데 재미는 있습니다.
  이런 메들리 편곡은, 요즘은 동인 MIDI음악들에서나 간혹 나올 법한 그런 장난 스러운 편곡들이기도 한데, 잘 짜놓으면 이게 게임음악 앨범에는 의외료 효율적인 전개라는 생각도 들어요. 

  짧은 시간 안에 전곡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곡 연결 순서에 따라서는 게임의 이미지를 떠 올리기도 그럭저럭 괜찮지요.

  특히 장소를 자주 바꾸거나 음악을 자주 바꿔야 하는 그런 특성의 게임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 결론을 내리면 이 앨범 자체는 레트로 게임 매니아 지향 음반입니다. 

  한국에선 마이너한 텔레네트 계열 게임을 줄줄 꿰지 않으면 큰 의미도 없고, 일반적으로 그나마 알려졌을 만한 건 바리스2나 XZR정도인데 사실 이 두 게임도 국내에선 마이너한데다가, 이 앨범에선 한곡을 중심에 두는 편곡이 아니라 메들리로 나오거든요.

  바리스2와 XZR의 전곡을 꿰지 않으면 의미가 또 없어지는 거죠.

  제 경우엔 오오오~ 하면서 들을 정도입니다만(XZR1,2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직접 MSX에서 PSG음악을 녹음해 가면서 들었을 정도라 나름대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듣기엔 이게 뭐 하자는 거냐~ 싶은 그런 음반이에요.

 

 

 2004.9.30.

 :D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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